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히든싱어2] 임창정편 1R 충격 반전 '원조 가수가 없다'

입력 2013-10-13 01:34 수정 2013-11-19 21: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임창정 노래가 틀림없었지만 가수는 '임창정'이 아니었다.

임창정은 12일 첫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 6명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미션곡은 '날 닮은 너'였다. 6명이 한 소절씩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임창정이다'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대결은 팽팽했다. 노래가 끝나고 MC 전현무는 최저 득표자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임창정이 아닌 가수 허각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더 큰 게 남아 있었다. 전현무가 "임창정이 어느 방에 있는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창정은 "저는 7번방에 있다"고 의문을 남겼다. 히든스테이지에는 6번방까지만 있었기 때문. 임창정은 거듭 "7번방에 있다"고 강조한 뒤 객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여러분에게 실망했다. 난 히든스테이지에 없었다"고 밝혔다.

사실 임창정은 1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숨어서 모창능력자들의 노래를 들었던 것. 지금껏 보지 못했던 '히든싱어2'의 새로운 규칙에 패널들은 "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느냐"고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히든싱어2'는 가수와 모창능력자가 히든 스테이지에서 한 소절씩 노래를 부르며 진짜 가수를 찾는 신개념 음악쇼다. 우승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모창능력자에게는 4라운드에서 자신이 받은 득표수에 10배를 곱한 금액이 상급으로 지급된다.

(JTBC 방송뉴스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