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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유오성, 양세종 아버지로 특별출연…격동 서막 연다

입력 2019-09-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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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유오성, 양세종 아버지로 특별출연…격동 서막 연다

'나의 나라' 유오성이 특별출연으로 비장한 이야기의 서막을 연다.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측은 30일, 서휘(양세종 분)의 부친 서검으로 특별출연하는 유오성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순탄치 않은 서사를 암시하는 그의 모습은 '나의 나라'의 시작점에 궁금증을 높인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동안 숱하게 다뤄왔던 격변의 시대를 밀도 높은 서사와 역동적인 묘사로 차원이 다른 사극의 문을 연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고려제일검' 서검이 뿜어내는 범접불가의 카리스마와 극적으로 뒤바뀐 그의 운명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가까이할 수 없는 아우라를 지녔지만 가족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했던 서검. 하지만 나라마저 혼란스러운 격변의 시기, 그의 운명도 뒤집어졌다. 이어진 사진에서 서검은 죄인의 신세가 됐다. 갖은 고초를 겪은 듯 흐트러진 모습이지만 눈빛만은 여전히 강인하고 날카롭다. 고려 최고의 장수였던 서검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사연은 무엇일까. 이로 인해 시작될 서휘의 굴곡진 인생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오성이 연기하는 서검은 이성계(김영철 분)의 휘하로 북방을 호령했던 고려의 장수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성품의 그가 죄인의 신세로 추락하면서, 아들 서휘와 딸 서연(조이현 분)은 벗을 수 없는 굴레에 갇힌다. 서휘가 살아갈 녹록지 않은 삶이 서검에게서 시작된 만큼, 특별출연하는 유오성의 강렬한 존재감이 장엄한 서사를 묵직하게 열 전망이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서검은 시대적 분위기부터 인물들의 복잡한 갈등까지, 앞으로 그려질 격동의 이야기에 밑그림을 그려주는 중요한 인물이다. 유오성의 특별 출연으로 이야기의 무게감과 진중함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호평받는 김진원 감독이 메가폰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마스터-국수의 신' 등 역동적이고 굵직한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는 채승대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나의 나라'는 오는 10월 4일(금)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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