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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한국에 첫 메달 안겨줄까? 8일 저녁 출격

입력 2014-02-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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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한국에 첫 메달 안겨줄까? 8일 저녁 출격


'꽃미남 스케이터' 이승훈(26·대한항공)이 2014 소치겨울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겨줄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은 8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나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리는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한다. 이승훈은 2010 밴쿠버올림픽 5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자가 있다. 밴쿠버올림픽 5000m 금메달리스트 스벤 크라머(28·네덜란드)가 이 종목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는 올 시즌 월드컵 1·2차 대회 5000m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냈다. 외신도 크라머가 5000m 우승 유력 후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길고 짧은 건 실전에서 대 봐야 안다. 이승훈은 "5000m는 첫 경기라서 중요하다. 최대한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다"고 했다.

이승훈이 첫 메달 소식을 전해준다면 한국 선수단은 첫 단추를 잘 꿴다. 뒤이어 '빙속여제' 이상화, '피겨여왕' 김연아, '여고생 쇼트트랙 에이스' 심석희 등 여성 선수들이 금메달 사냥을 대기하고 있다.

한편 올림픽 개막식은 8일 오전 1시14분(한국시간· 현지시간 7일 오후 8시14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겨울올림픽 역대 최다인 88개국에서 3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빙상과 스키·루지·컬링·아이스하키 등 7개 종목, 98개 세부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벌인다. 4년 전 밴쿠버 대회(86개) 때보다 많은 98개의 금메달이 예고되어 있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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