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중, 둥펑-31A 발사 장면 첫 공개…사드 압박 수위 높여

입력 2016-02-18 21: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31A의 발사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중국은 연일 관영매체를 동원하고, 무력시위를 하는 방법으로 사드 철회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인 둥펑-31A 이동 발사대가 수직으로 설치됩니다.

붉은 버튼을 누르자 목표물을 향해 ICBM이 발사되고 병사들은 적으로부터의 타격을 가정해 신속히 피합니다.

중국 CC-TV는 최근 사정거리가 13000km로 미국 서부까지 도달하는 둥펑-31A 발사 장면을 처음으로 보도했습니다.

오늘(18일) 자 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시 주석의 지시로 맹훈련 중인 로켓군 기사를 1면에 싣기도 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중거리전략미사일 둥펑-16과 둥펑-21의 발사 장면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주 한국과 외교전략회담을 가진 중국이 한반도 평화협정을 주장하는 한편, 베일에 싸였던 전략무기들을 공개하면서 강온 양면 전략으로 사드 압박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관련기사

중국 매체 "동북 군사배치 강화"…참전 가능성 시사 중 환구시보 "한국, 사드 배치 시 바둑돌 될 것" 경고 한-미-중 '사드 배치' 놓고 신경전…파장 어디까지? 미국, 핵잠수함 이어 F-22 전투기 한반도 상공 출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