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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그레인키에 1안타…팀은 끝내기 패

입력 2015-06-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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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추신수(33·텍사스)가 다저스의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클래이튼 커쇼에게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그레인키를 상대로는 안타를 뽑아냈다. 이날 텍사스의 첫 안타였다.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41(237타수 57안타)로 1리 올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평범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선 2번째 타석에선 2볼에서 그레인키의 3구를 받아쳐 깨끗한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6회에는 투수 땅볼로 아웃됐고, 8회 2사 후에는 2번째 투수 J.P. 하웰과의 대결에서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양 팀은 타선의 침묵 속에서 8회까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텍사스가 4안타, 다저스가 5안타에 불과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다저스의 9회말 공격에서 끝났다.

다저스가 무사 1, 2루 기회에서 병살타를 쳐 2사 3루를 맞았지만 텍사스의 투수 키오니 켈라가 어이없는 보크를 범해 결승점을 올렸다. 다저스의 1-0 승리.

텍사스는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멈췄다. 36승3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다.

다저스의 선발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8탈삼진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득점에 실패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통산 500타점 달성에 1타점을 남겼다.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3타점을 올린 이후 타점이 없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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