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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 난 후쿠시마서 또 '방사능 우럭' 나왔다

입력 2021-04-20 15:18 수정 2021-04-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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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K 캡처〉〈사진=NHK 캡처〉
원전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에서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우럭이 잡혔습니다.

현지 시간 19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1일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가시마구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1킬로그램당 27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정하고 있는 기준치는 1킬로그램당 100베크렐입니다. 기준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겁니다.

이에 따라 일본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19일부터 후쿠시마현 앞바다 해역을 대상으로 우럭 출하 제한을 지시했습니다.

후쿠시마 앞바다에선 지난 2월에도 방사성 기준치가 5배 넘는 우럭이 잡힌 바 있습니다.

당시 일본 정부는 이후에 잡은 우럭에서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넘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하를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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