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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열대성폭풍에 2명 숨져…300만 가구 정전 피해

입력 2020-08-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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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지금 동부 지역이 열대성 폭풍으로 비상입니다. 폭우와 강풍으로 사망자를 포함해 인명 피해도 났고요. 주택이 무너지고 곳곳이 잠겼는데 동부 해안 일대 도시들에 피해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가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 이동식 주택촌을 덮쳤습니다.

집 10여 채가 형체도 없이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차량도 뒤집히고 뒤엉켜 잔해 속에 파묻혔습니다.

주민 2명이 숨지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여러 명이 실종됐습니다.

[존 할리/노스캐롤라이나 버티카운티 보안관 : 이동식 주택 뼈대가 들판에 나뒹굴고, 차량은 뒤집혀 쌓여 있습니다. 정말 안 됐습니다.]

이사이아스는 1등급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바뀌어 미국 동쪽 해안을 따라 북상했습니다.

세력은 약해졌지만, 시속 110km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강풍과 함께 폭우를 쏟아부었습니다.

곳곳에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고립 사고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지역에서만 60만 가구 넘게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3백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도 워싱턴 지역에도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사이아스는 돌풍과 폭우를 몰고 뉴욕과 뉴저지주를 지나 계속 북상하고 있어 영향권 안에 드는 지역들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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