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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휠체어 탄 여성 코앞 '휭'…아찔 차량 돌진

입력 2019-08-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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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페인서 헬기·경비행기 충돌…5명 숨져

스페인 동부 지중해에 있는 마요르카 섬에서 헬기와 경비행기가 충돌해 5명이 숨졌습니다. 기체의 파편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마요르카 섬 상공에서 헬기와 경비행기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적어도 5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사망자 중 1명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쩌다 사고가 난 것인지,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 시리아 반군 거점서 차량 폭탄…1명 사망

현지시간 24일, 시리아 이들리브의 한 거리에서는 차량에 실린 폭탄이 터졌습니다. 현지의 한 언론매체는 이 폭발로 적어도 1명이 숨졌다고 밝혔는데요. 이들리브 지역은 현 정권에 반대하는 반군의 마지막 거점으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 그리스 사모스섬 화재…관광객 수백명 대피

불길과 함께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현지시간 24일, 그리스 사모스섬의 동쪽 지역에서 들불이 났는데요. 인근 호텔과 해변에 있던 관광객 수백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이유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이 헬기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4. 휠체어 탄 여성 코앞 '휭'…아찔 차량 돌진

휠체어를 타고 거리를 가던 한 여성이 단 몇cm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돌진하는 차를 피했습니다.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한 차량이 휠체어를 탄 여성의 코앞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놀란 행인들은 나동그라졌는데요. 아찔한 이 사고는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거리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천만다행으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하는데요. 돌진한 차량의 운전자는 차의 브레이크가 고장나 사고가 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5. '차별 인식 바꾸려'…프랑스 빨강 머리 축제

여길 봐도, 저길 봐도, 온통 빨간 머리가 눈에 띕니다. 현지시간 24일, 프랑스 서부의 한 마을에서 열린 빨강 머리 축제 현장인데요. 붉은색의 머리카락 때문에 놀림을 당하거나 차별을 받는 일이 많아지자 이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아예 빨간색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다 함께 모이는 축제를 만든 것입니다. 한 참가자는 이 축제가, 소수인 사람들이 받는 차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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