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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대행 "연합훈련 축소 아냐…역량 키우는 것"

입력 2019-04-02 07:18

"훈련 성공적, 개선점도 파악…양국 사이 공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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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성공적, 개선점도 파악…양국 사이 공백 없어"


[앵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이 지난달 실시된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에 대해 훈련 축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연합 훈련과 전시 작전권 전환 등을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입니다. 정 장관은 이번 훈련이 양국의 새로운 동맹을 확인하고 작전 운용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은 지난달 한미연합 지휘소 훈련이 준비 태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패트릭 섀너핸/미 국방부 장관 대행 : 규모를 축소한 것이 아니라 능력을 키우는 중입니다. 양국은 이번 훈련에서 얻은 교훈과 9월에 있을 훈련에 대해 얘기할 것입니다.]

9월 훈련에서 이뤄낼 개선점을 파악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이 '아주 성공적이었다'며 '양국 사이에 공백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도 강력한 한·미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 강력한 한·미동맹의 역사적 상징이자 정신을 간직한 연합연습을 통해 한·미동맹과 한·미연합방위태세는 더욱 굳건해질 거라 확신합니다.]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시 작전권 전환에 대해서는 양국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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