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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음주 단속 피하려 아찔한 역주행·뺑소니

입력 2017-02-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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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9일 오후 10시 20분쯤 도로를 주행하다가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목격한 운전자 박모 씨, 급하게 핸들을 꺾어 역주행하기 시작합니다.

마주 오는 차량들이 깜짝 놀라 경적을 울리며 아슬아슬 비켜가는데, 그래도 멈추지 않고 600m 가량을 역주행했습니다.

결국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30분만에 자수한 박씨, 그런데 음주측정을 해보니 박씨의 음주상태는 단속 기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는데요, 아찔한 역주행과 뺑소니로 박씨는 구속 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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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인천 옹진군 문갑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습니다.

80대 여성 신모 씨 심장질환으로 병원진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는데요, 해경이 환자를 이송하는 경비함정과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육상 병원과 연결해서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했는데요, 덕분에 인천 소재 병원으로 후송된 신모 씨. 바로 치료를 받아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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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서 술집 종업원을 때리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5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리다 구속됐는데요, 김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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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에 대한 재판도 어제 열렸습니다.

지난해 12월 혈중 알코올 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강씨, 검찰이 어제 벌금 15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강씨에 대한 최종 선고 공판은 다음달 3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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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엔 한국에서 태어나는 여성이 평균 90세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살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그리고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이 OECD 35개 나라의 기대수명을 연구 분석한 결과인데요.

한국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여성 흡연율과 비만율이 낮고, 의료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또 같은 해 태어나는 한국인 남성의 기대수명도 평균 84세로 역시 세계 최고수준이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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