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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채 총장 사태, 정쟁 휩쓸리지 말아야"

입력 2013-09-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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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채 총장 사태, 정쟁 휩쓸리지 말아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6일 청와대의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외압설과 관련 "진실 확인이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점인 만큼 정치권은 국민과 진실 앞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정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중립이 중요한 만큼 법무부도 일체 정치적 고려없이 조속히 조사를 마쳐 진실을 밝히고 채 총장도 의혹을 씻어내기 위한 진실규명에 적극 협조해 국민적 논란을 잠재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무부의 감찰 결정에 대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은 임채진 전 검찰총장에 이어 두번째"라며 "일부 정치권에서 검찰권 독립을 뒤흔드는 처사라고 비판하지만 검찰 지휘권을 담보한다는 의미에서도 의혹해소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오늘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의 3자회담에 대해 "오늘 회담은 국정운영 3두마차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모여서 국사를 논하는 엄중한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국민 기대가 큰 만큼 민주, 민생의 큰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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