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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화물차량 연쇄방화…CCTV 확보"

입력 2012-06-24 15:39

총 7곳에서 트럭·트레일러 등 화물차량 14대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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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곳에서 트럭·트레일러 등 화물차량 14대 불타

울산경찰 "화물차량 연쇄방화…CCTV 확보"


울산경찰청은 새벽 시간대 총 7곳에서 14대의 화물차량에 연쇄적으로 방화가 발생했으며 현재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연쇄방화 사건 발생 후 김호윤 울산경찰청장 주재로 일선 경찰서장이 모두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찰은 오전 2시부터 4시 사이에 2시간 동안 연쇄적으로 발생한 차량 화재는 모두 비슷한 시간대 화물차량만 노려 누군가 불을 지른 방화범행으로 단정 지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번 화물차량 연쇄방화 사건이 25일부터 파업에 들어가는 화물연대와의 관련성을 캐고 있다.

화재 발생 시간이 20∼30분 차이가 있어 동일범이 장소를 옮겨가면서 범행했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또 범행현장 주변지역, 도로 등지의 모든 폐쇄회로 TV를 최대한 확보하고, 범인을 특정하기 위해 집중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현장에 강력형사, 과학수사팀이 총출동해 현장조사와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면서 범행을 목격한 시민이 있으면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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