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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차별화, 공직기강 다잡기, 지역 다지기…'3인 3색' 대선 행보

입력 2021-01-21 21:04 수정 2021-01-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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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까지 아직 1년 넘게 남았지만, 여권에선 차기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는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명한 발언이나 재난지원금과 같은 정책으로 차별화를 하고 있고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광주와 부산을 잇따라 찾아 지역 민심을 다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희정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바로 이낙연 대표를 만나 보겠습니다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기획재정부에 공개적으로 경고성 발언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에게 법적으로 피해를 보상해주는 방안을 지시하면섭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미 국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방역 조치로 인한 영업손실을 보상하거나 지원하는 법안들을 발의해 주셨습니다. 기재부 등 관계부처는 국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 법적 제도 개선에 나서 주시길 바랍니다.]

앞서 기재부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법제화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바 있습니다.

그러자 "정부 일각에 개혁 저항 세력이 있다"며 공개적으로 기재부를 비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라고도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기강을 다잡는 차원이지만, 대선 잠재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지율을 앞세워 연일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 여당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 경기도민에게 예정대로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오는 29일에는 당의 지역기반인 광주를 방문합니다.

이번주 초 이미 광주를 다녀간 이낙연 대표는 부산을 찾았습니다.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미래,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의 미래입니다. 가덕신공항이 빨리 시작돼서 완공되도록 있는 힘을 다해 돕겠습니다.]

이 대표는 틈틈이 지역을 돌며 접촉면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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