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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절반 넘게 수색 완료…남은 미수습자들은?

입력 2017-05-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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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세월호 선체에서 3층은 절반가량, 4층은 70% 정도 수색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수색이 진행될수록 수습되는 유해도 늘고 있어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전망을 이상엽 기자가 현장에서 전합니다.

[기자]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3층과 4층을 33곳으로 나눠 수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수습자 허다윤 양 유해가 발견된 3층은 수색 구역 20곳 중 9곳의 수색을 완료했습니다.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는 유해 여러 점이 수습된 4층은 13곳 중 9곳을 끝낸 상태입니다.

미수습자 9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2명과 조은화 양 추정 유해가 수습된 점을 제외하면 아직 6명이 남아 있습니다.

가족들은 수색이 완료된 구역이 늘어갈수록 초조하게 작업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는 곧바로 국과수로 옮겨져 DNA 검사를 진행하는 데 시간이 한 달가량 걸리는 점도 가족들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한편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뼈 1점을 발견한 침몰 해역에서는 해저면에 설치한 펜스 테두리 주변 18곳의 수색이 끝났습니다.

해수부는 '수중음파탐지기'를 추가로 투입해 일반구역 40곳과 특별구역 2곳을 다시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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