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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 한파'…강풍에 체감온도 뚝, 서울 첫 영하권

입력 2019-11-14 07:13 수정 2019-11-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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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14일) 전국적으로 입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됐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는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 체감 온도는 영하 6도 안팎까지 내려갑니다. 대관령의 체감 기온도 영하 13도에 이릅니다. 오늘 아침에 이렇게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어제 전국 곳곳에 내린 비가 언 곳들도 곳곳에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시험장으로 이동하시면서, 한파에도 대비하시고요, 미끄러운 길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수능 한파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일인 오늘 전국 곳곳에 매서운 입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4도에서 최대 10도가량 떨어지면서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등 중서부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는 서울이 영하 6도, 대관령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추위 속에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에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도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북서쪽 상공에서 내려온 차고 건조한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온도차이로 인해 비구름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추위는 낮에도 계속됩니다.

오늘 최고기온이 어제보다 6도에서 8도가량 떨어지며 서울 영상 4도, 춘천 5도, 대전은 7도에 머물겠습니다.

또 모든 해상엔 초속 14m 안팎의 강풍과 함께 파도가 최대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대부분 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고 낮 기온도 서울 13도 등 오늘보다 9도가량 오르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기압골이 지나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도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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