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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동양, 경영진 사재 출연 등 진정성 보여야"

입력 2013-10-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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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7일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동양그룹은 법적 책임과는 별개로 도덕적,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며 필요한 경우 경영진의 사재 출연 등 보다 진정성 있는 태도로 개인투자자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금융당국을 향해 "무엇보다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동양그룹의 탈법, 위법행위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도 철저히 조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검찰 또한 사전 내사 등 충분한 준비를 통해 고발이 들어왔을 때 신속히 수사 및 처벌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른 기업들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도덕성과 책임감을 우선에 둔 기업경영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앞으로 금융당국 및 동양그룹의 사태 수습 과정과 대책 마련을 철저히 지켜볼 것이며, 당 차원에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 보완 및 근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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