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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형 선고'에 지지자들 반발…드러눕고 원색 욕설도

입력 2018-04-06 20:42 수정 2018-04-0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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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 앞에 몰려든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선고에 반발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무죄라며, 울음을 터뜨리거나 거리에 누워버렸습니다. 재판장에겐 욕설도 했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 앞엔 박 전 대통령 지지자 1400여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징역 24년형이란 선고 결과가 나오자 반발했습니다.

[죄 없는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박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우는가 하면, "도저히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수십명이 바닥에 드러눕기도 했습니다.

김세윤 재판장을 향한 원색적인 욕설도 나왔습니다.

[인정 못 해. 이 개XX들아.]

오늘 지지자들은 재판 시작 2시간 전부터 태극기와 현수막을 들고 서울 서초동 법원 앞 삼거리에 모여 들었습니다.

재판이 시작되자 강남역까지 행진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경찰은 경력 3000명을 배치하고 집회 장소 주변에 통제선을 만들어 물리적 충돌 등에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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