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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U대회서 '무더기 금'…다정한 기념촬영도 화제

입력 2017-08-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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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리나라와 북한 선수들이 초반 메달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다이빙에선 남북 선수들이 사이좋게 기념촬영을 해서 화제입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 다이빙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에서 북한 조가 깨끗한 연기를 펼칩니다.

우리나라 우하람·김영남 조도 고난도 회전으로 큰 박수를 받습니다.

남과 북의 선수들은 동메달과 은메달을 따내며, 나란히 시상대에 섰습니다.

남자 1m 스프링보드 금메달 김영남과 여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금메달의 북한 김국향·김은향은 경기가 끝난 뒤 기념촬영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간 순위 1위에 오른 가운데, 남북 선수들은 사이좋게 이번 대회 초반 메달 판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남자 유도 90kg급 곽동한은 장기인 업어치기로 러시아 선수를 꺾고,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유니버시아드 3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태권도 품새 종목에선 남녀 단체전 동반 금메달로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북한은 엄윤철이 남자 역도 56kg급에서 정상에 서는 등 역도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들어올렸습니다.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3위 이상의 성적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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