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독도는 우리 땅" 광화문 메운 시민들…정부도 항의

입력 2017-02-23 09: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정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이었던 어제(22일)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는 하루종일 항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중앙정부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고위 관계자를 5년 연속 참석시킨 것에 대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독도는 대한민국이다!]

5000여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을 메웠습니다.

일본 시마네 현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규탄하기 위해서입니다.

플래시 몹으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걸 알렸고, 일본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배우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구나연 : 너희들은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하지. 일본의 영토라고 잘못 배우고 있어.]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돼 있는 서울 종로구의 옛 일본대사관 앞과 울릉도에서도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외교부는 주한일본대사관 대사 대리를 맡고 있는 스즈키 히데오 총괄공사를 불러 엄중하게 항의했습니다.

일본 중앙정부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5년 연속으로 차관급 인사를 참석시켰기 때문입니다.

일본 시마네 현은 2005년부터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열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일본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 격상…영토 주장 노골화 유력 주자들 발목 잡는 의혹들…프랑스 대선 각축전 말레이 언론 "김한솔 입국" 보도…DNA 확인시 시신 인도 한미일 외교 "북 추가 도발…강력한 대응할 것" 경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