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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린 '산타 경찰'

입력 2015-12-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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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린 '산타 경찰'

어제(24일) 저녁 8시 반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시장에서 중국동포 49살 박모 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때마침 근처를 순찰 중이던 구로경찰서 기동순찰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박씨를 살렸습니다. 오왕권 경위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생명을 구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2. '퇴직 광풍' 금융권, 일자리 5만개↓

희망퇴직과 명예퇴직의 바람이 거셌던 금융권에서 올 한 해 5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한 해 동안 5만5천명이 줄었던 2009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3. 메시, 가디언 선정 '올 최고 축구선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올해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축구 전문가 1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위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해 한 계단 떨어진 2위를 차지했습니다.

4. 애플, 삼성전자에 2100억원 추가 청구

애플이 삼성전자로부터 최근 특허침해 손해배상액으로 5억4800만 달러, 우리돈 6천3백여억 원을 받아낸 데 이어 2100억 원을 추가로 청구했습니다. '부수적 손해와 이자' 명목인 추가 청구액은 애플의 손을 들어준 2012년 배심원단 평결 이후 판매된, 삼성전자 기기 5종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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