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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7-12-07 17:59 수정 2017-12-0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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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냉랭한 정국…일부 상임위 정상가동 못해

새해 예산안은 통과됐지만 정국 상황은 냉랭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제(6일)에 이어 오늘도 국회 일부 상임위가 정상가동되지 못했고요. 여야 간에 거친 말들도 오갔습니다. 다음 주에 임시국회가 열리면 법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텐데, 정 반장이 새 원내 사령탑이 바뀐다는 얘기도 했지만 자유한국당의 거센 반발과 공격이 예상되는 터라 법안 처리 과정이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정 반장 발제 때 해보고요.

2.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

그리고 오늘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이 새 감사원장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이잖아요. 황찬현 전 원장이 퇴임했고, 지금 감사원장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는데 법관 출신인 최재형 후보자가 지명이 됐습니다. 30여 년간 법관 생활을 했고요. 지금 양력이 나가고 있지마는 가정법원장이라든지 상당히 중요한 요직들을 역임을 했습니다. 감사원장의 임기가 4년인데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표결을 거쳐 임명되게 됩니다. 저도 예전에 법원 출입할 때 좀 기억이 나는 분인데, 상당히 차분하고 그러면서도 조곤조곤 얘기하면서도 유머감각이 있던 스타일로 기억됩니다. 최 후보자의 경우 특히 유명한 게 20대 사법연수원 시절에 다리가 불편한 동료를 2년간 업어서 출퇴근시킨 일화가 유명하죠. 네 자녀 중 두 아들은 입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푸틴 "개인자격 출전은 막지 않을 것"

어제 저희가 잠깐 얘기하긴 했는데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도핑 스캔들 관련해서 러시아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했잖아요? 개인자격으로 나오는 건 가능하다고 했는데 러시아가 크게 반발하면서 올림픽 자체를 보이콧할 가능성까지 점쳐졌었습니다. 그런데 푸틴 대통령이 개인출전은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 러시아 불참으로 평창올림픽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는데 개인 출전까지 막으면 엄청난 피해가 예상이 됐었거든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이렇게 볼 수 있고. 피겨요정 메드베데바를 비롯해서 유명한 스타들이 많이들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먼저 정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예산안 통과 후폭풍과 앞으로 펼쳐질 법안 전쟁 상황을 짚어보고요. 국정원과 다스 관련 수사 상황을 이어서 알아봅니다. 북한 관련 속보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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