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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필수품이 된 이모티콘…스마트폰 밖에서도 '인기'

입력 2016-08-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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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톡 같은 SNS 메신저로 대화할 때 이모티콘 꽤 쓰시죠. 이렇게 주고 받는 이모티콘이 한 달에 20억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이모티콘을 활용한 상품이 덩달아 인기입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줄을 서서 차례로 입장하는 사람들.

평일 낮인데도 가게는 발 디딜 틈 없습니다.

카카오톡에 등장하는 이모티콘을 다양한 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이곳은 하루 평균 1만 5000명이 찾을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정우재/서울 서초동 : 핸드폰에서만 쓰던 이모티콘을 현실에서 보고 싶었고 캐릭터들이 귀여워서 왔어요.]

지난 4년 동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구입한 사람은 1000만 명으로, 회원 3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이모티콘은 글을 쓰는 것보다 쉽고 부담 없이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높아진 친밀도가 오프라인 제품 구매로 이어진 겁니다.

카카오톡뿐 아니라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도 이모티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캐릭터 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를 아예 따로 차렸습니다.

모바일 대화의 필수품이 된 이모티콘, 이제 스마트폰 밖 일상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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