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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사고' 삼표산업 채석장 압수수색...작업장 안전 여부 수사

입력 2022-01-31 16:32 수정 2022-02-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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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사고' 삼표산업 채석장 압수수색...작업장 안전 여부 수사
고용노동부가 채석장 붕괴 사고가 일어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노동부는 31일 사고와 관련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과 디지털증거분석팀 등 약 30명을 투입됐으며 사고와 관련해 사전에 위험에 대비했는지 등 관리현황을 확인하고, 안전조치가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산언안전보건법 위반뿐 아니라 지난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조만간 서울에 있는 삼표산업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도 착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9일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채석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사고로 3명이 흙더미에 깔렸으며 이후 구조작업을 통해 작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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