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플라스틱에 묻은 코로나바이러스 4일 생존…어떻게 닦나

입력 2020-06-26 21:04 수정 2020-06-26 21: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플라스틱에 묻은 코로나바이러스 4일 생존…어떻게 닦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위해 곳곳에서 소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소독을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정부가 올바른 소독법을 안내했습니다.

코로나19는 주로 침방울 등 비말로 전파됩니다.

또 감염자 침방울이 묻은 물체를 만진 손이 본인의 눈·코·입을 만지다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물체 표면을 잘 닦으면 막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금속 중 구리에서는 최대 4시간 살아있습니다.

골판지·천·나무에서는 하루, 유리에서는 이틀,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에서는 나흘 생존합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살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손이 닿는 물체를 꼼꼼히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소독법은 간단합니다.

소독 전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제는 환경부가 승인한 제품이 안전합니다.

어떤 제품인지는 환경부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ecolife.me.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환경부 승인 제품 대신 가정용 락스 20mL에 물 1L에 희석해 사용해도 좋습니다.

먼저 손이 자주 닿는 손잡이, 문고리, 스위치 등을 닦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깨끗한 물에 적신 천으로 다시 닦아주면 됩니다.

소독 전과 후 환기는 필수입니다.

분사·분무형 소독제는 기대보다 효과가 떨어집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표면에 충분히 뿌려질 가능성이 높지 않아 소독 효과가 떨어집니다.

또한 흡입 시 건강 문제가 우려됩니다.

정부는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는 없다며 안전한 사용을 강조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