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2-21 17: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CNN "존 볼턴, 이번 주말 방한"

오랜만에 불러보는 이름이네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번 주말 우리나라를 찾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 북·미정상회담 때 참 많이 이야기했던 그 전후에서, 이름인데 그 CNN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청와대는 오늘(21일) 보도가 맞는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보통 확인해줄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일 가능성이 일단 좀 높다 이렇게 좀 볼 수 있겠고요.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만약에 이 내용이 맞다면 카운터파트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날 것으로 보이고요. 북한과의 정상 회담을 목전에 두고 한·미간의 입장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아무래도 볼턴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많이 하기 때문에 볼턴 보좌관을 통해서 미국의 정확한 의중을 더 파악할 수 있고요. 또 우리가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중재 역할도 할 것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도 고반장이 설명했지만요. 문 대통령이 지금 막판까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 대북제재 완화 이것이 중재의 핵심으로 보이잖아요. 아마도 볼턴 보좌관이 방한하게 된다면은 대북제재 완화, 특히 이제 우리 남북 경협 문제가 많이 거론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2.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모두 무죄

오후에 들어온 속보인데요. 감염 관리 부실로 이대 목동병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 사망한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잖아요. 반장들 다 기억할텐데, 법원이 오늘 오후 의료진 7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의료진의 과실은 인정되는데 이런 과실이 영아들의 사망에는 직접 작용했다는 그런 인과관계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 이렇게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북·미 의제협상 등 외교·안보 속보부터 정리해보고요. 환경부 문건 등을 놓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여야 정치권 상황을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소식과 법원, 검찰 관련 속보들도 자세히 짚어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