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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북도민 정치변화 열망 선두에서 이끌 것"

입력 2015-04-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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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북도민 정치변화 열망 선두에서 이끌 것"


정동영 "전북도민 정치변화 열망 선두에서 이끌 것"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전 의원이 "꼭 승리해서 전북의 힘이 되고 도민들의 정치변화에 대한 열망을 선두에 서서 이끌어 내겠다"고 2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3일 서울 관악의 전통시장 한복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기에 앞서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과 도민들에게 출정 신고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년전 전주에서 출마해 두번씩 전국 최다득표라는 영광을 누렸지만, 그 영광은 짧고 가시밭길은 길었다"라며 정치역정의 소회와 재보선 출마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 그는 "소외받고 어려운 사람들 위해 돌지않고 있는 정치를 돌려놓고 잠을 깨울 수 있도록 전북도민이 도와 (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난에 대해 "철새는 장소이동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인데 정치인에게 있어 기본은 노선이다. 정동영은 정확한 노선으로 날아가는 새이다"라고 일축했다.

이밖에 출마로 인한 야권분열 우려에 대해서 그는 "출마하지 않았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이 관악에서 편안하게 승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여야 모두에게 정동영의 출마는 '회초리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임종인 전 의원 등과 순창 구림면의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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