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신 접종 전야…전국 1900곳 '준비완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국의 접종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선 마무리 점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반품' 제주행 백신…"냉매 너무 많아서"
어제(24일), 제주로 이송하다 보관 적정 온도를 벗어나 회수된 백신은 냉매 조절에 실패했기 때문이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냉매를 규정보다 많이 넣으면서 백신 15개 상자 가운데 14개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3. '가덕도 특별법' 법사위 통과…내일 본회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제 내일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최대 수 십조 원이 들어가는 공항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도 없이 진행됩니다.
4. '속도' 내는 중대범죄수사청…내주 발의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없애는 내용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법안'을 민주당이 다음주에 발의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 '속도 조절'을 주문했단 논란이 있었지만, 전당 대회를 앞두고 당내 강경론에 힘이 실리면서 예정대로, 입법에 돌입하는 겁니다.
5. '청약 시스템' 황당 오류…재추첨 소동
전국의 아파트 청약 추첨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의 시스템이 지난 1년 동안 여섯 번이나 오류를 일으킨 걸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지원자들을 빼놓고 추첨을 실시해서 다시 추첨하기도 했습니다.
6. 유엔·미군과 '특별한' 관계?…로맨스스캠
최근, 유엔 관계자나 미군으로 속여 '특별한 관계'를 맺고 싶다고 한 뒤,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이 번지고 있습니다. 유엔 관계자는 "절대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7. 다시 '불조심 시즌'…빨라지는 '산불 주기'
지난해 봄에 이어 또다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아직도 화마의 흔적은 이렇게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피해는 최소화했지만, 빨라지는 산불 주기에 주민과 당국은 깊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