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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귀국 여성 메르스 의심 증상…확진자와 다른 경로

입력 2018-09-12 07:13

10명 중 8명 최종 '음성'…2명 2차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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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 최종 '음성'…2명 2차 검사

[앵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장을 다녀온 뒤, 어제(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인 여성이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의료원에 격리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데, 1차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오늘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른 의심환자 상황도 말씀드리면 10명 가운데 8명은 음성 판정을 최종적으로 받았고요. 1차에서 음성이 나온 나머지 2명은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오늘도 메르스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낮 12시 5분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대한항공 KE952편에 탔던 한국인 여성이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습니다.

인천공항 검역소는 검역 과정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여성을 격리해, 서울의료원으로 옮겨 보냈습니다.

이 여성은 출장 차 두바이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쿠웨이트에서 귀국한 60대 남성과는 다른 경로입니다.

이 여성에 대한 1차 역학조사 결과는 오늘 오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오는 항공편에서는 지난 10일에도 남성 1명과 여성 1명의 의심환자가 나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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