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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캠핑용품서 '환경호르몬'…안전 기준치 300배

입력 2020-08-05 08:37 수정 2020-08-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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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캠핑용 의자와 돗자리 쓰시는 분들은 안전한 제품인지 잘 따져보셔야겠습니다. 소비자원이 조사했더니 기준치의 약 300배나 되는 환경호르몬이 나온 것도 있습니다.

이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붐비는 실내보다 탁 트인 야외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이식 의자 같은 캠핑 가구 판매도 두 배로 늘었습니다. 

[추연서/서울 목동 : 한강 같은 데서는 엄청 많이 빌려서 쓰고, 사서도 쓰고…]

그런데 일부 캠핑 의자와 돗자리에서 환경호르몬과 발암 물질이 나왔습니다.

대부분 온라인에서 파는 중국산 제품입니다.

어린이용 캠핑 의자에서 안전 기준의 127배 수준의 환경호르몬이 나왔습니다.

더 문제는 성인용 캠핑 의자입니다.

소비자원이 조사한 10개 중 6개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왔는데 관리 기준조차 아직 없습니다.

돗자리에서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 같은 발암 물질도 나왔습니다.

성인용 제품이라도 어린이가 함께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관리가 허술한 겁니다.

[조민서/경기 고양시 : 저희가 모르는 채로 그런 걸 사용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장병곤/경기 부천시 : 많이 걱정되고 불안하죠.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그런 데에 누워 있기도 하고, 거기에서 기저귀도 갈고 하니까.]

[정용주/경기 부천시 : 피부에 닿는 거다 보니 당연히 유해물질이 걱정됩니다.]

보다 엄격한 안전관리 기준이 필요하단 겁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정수임 / 인턴기자 : 이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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