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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권력형 벤처'

입력 2016-07-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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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의 한마디는 '권력형 벤처'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진경준 검사장에게 공짜 주식을 준 넥슨 김정주 대표가 "진경준에게 정서적으로 강간 당한 심경이다" 이렇게 말했답니다.

'정서적으로 강간?' 그게 무슨 소리죠. 그러니까 공짜로 주식 주고, 승용차 주고, 여행경비 대준 게 다 강압이었다는… 그런 얘기겠죠. 대학 때부터 친구라더니 이제와서 뭔소리입니까. 검찰이 김 대표에 대해서도 기소를 검토한다니까 '나는 살아야겠다' 이겁니까.

김 대표는 벤처사업가로 존경받아왔는데, 알고 보니 권력을 등에 업고 사업을 해 온 거군요. 그동안 바다이야기 등 넥슨이 관련된 문제가 적지 않았는데, 사법의 칼날을 피한 비결이 바로 그거였습니까.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와 뭐가 다릅니까.

< 뉴스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오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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