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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오늘 취임 100일…"잔병치레 없었다"

입력 2014-12-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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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 비대위 출범 이후 당 차원에서 진행해온 혁신작업을 점검하고 그간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이날은 또 2·8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등록을 마감하는 날인 만큼 공정하고 깨끗한 혁신 전대에 대한 의지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문 위원장은 29일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선조들은 아이가 태어나서 무탈하게 100일을 지내면 그 후로 생명을 위협할 병이 없어 안심해도 좋다는 의미로 100일 잔치를 열었다"며 "비대위가 잔병치레 없이 100일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비대위원 한 분 한 분과 또 당직자, 현장을 지키는 당원들 덕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공정과 실천이라는 가치로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의 재건과 혁신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며 "당무위원회, 지역위원회, 확대간부회의 등 흐트러진 당의 골간을 다시 세우고 당을 안정화하는데 박차를 가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전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혁신실천을 위한 국회의원 세비동결, 야당 몫의 국회도서관장 자리도 국민에게 돌려줬다"며 "국민들 보기에 미흡한 줄 안다. 그러나 혁신실천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국민들이 지적하는 낡은 정치 하나하나 모두 바꿔갈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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