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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허준영·안철수 동시공격…용산부도·삼성X파일 쟁점화

입력 2013-03-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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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 김지선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경쟁자인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향해 동시에 견제구를 던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노원구 상계동 3·4동 복합청사에서 열린 정의당 전국위원회 회의에서 허 후보를 겨냥해 "코레일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오세훈 전 시장과 함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무리하게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리하게 추진되는 이 사업은 6명의 생명을 앗아간 용산 참사로 이어졌고 결국 최근 부도사태를 맞았다"며 "노원의 발전을 가져오고 싶으시다면 실패한 용산개발 대신 다른 대안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 믿는다"고 꼬집었다.

안 후보를 겨냥해서는 "거대재벌 삼성과 거대권력 검찰의 부정한 유착을 고발한 노회찬의 행동은 정의로운 것이냐 아니면 그저 위법행위냐. 노원병에 출마했다면 이에 대한 답을 가지고 계시리라 믿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저 김지선은 답을 알고 있다. 우리의 답은 정의와 민생"이라며 "정의당이 추구하는 이 답을 실현하기 위해 저 김지선은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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