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해설위원으로 복귀한다.
박찬호는 10일 오전 10시5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닉스 체이스필드 구장에서 열리는 WBC 본선 1라운드 D조 미국-이탈리아 전 해설을 맡는다. 당초 한국 경기 해설자로만 나설 예정이었지만 메이저리거가 본격 출격하는 미국 경기로 해설위원 복귀를 한다.
이날 경기는 첫 경기에서 멕시코를 격파한 이탈리아가 야구 종주국 미국과 어떤 경기를 펼칠지가 관심사다. 박찬호와 한국 경기를 함께 중계했던 임경진 캐스터, 송재우 해설위원도 이번 경기에서 다시 호흡을 맞춰 야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박찬호는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는 2013 WBC 챔피언십 라운드 3경기의 해설자로도 나선다. JTBC는 챔피언십 라운드 3경기를 모두 위성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