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가 숨겨진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퀵소희'라는 애칭을 얻는 김소희는 최근 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 코리아(GIOAMI KOREA), 연예인 화장품으로 핫한 뷰티브랜드 셀럽미(CELEB ME)와 화보 촬영을 했다.
그동안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은 그녀지만, 이번 화보에서는 파격 변신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유의 앞머리를 올리고 이마를 드러내는 업스타일 헤어를 시도하는가 하면, 도발적인 립컬러와 함께 강렬한 눈빛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롤모델인 아이유와 마마무 선배님들을 보며 정식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소희는 "진짜 데뷔를 하게 된다면, 그룹이든 솔로든 중요치 않다"며 "그룹 마마무 선배님과 아이유 선배님처럼 모두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여기에 싱어송라이터로서 활약까지 본받고 싶은 게 정말 많다"고 말했다.
Mnet '음악의 신'에서 C.I.V.A로 윤채경 이수민과 함께 활동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김소희는 "이상민 LTE 엔터테인먼트 대표님 덕분에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에 서며, 생방송 울렁증도 극복했다. '왜 불러'를 리메이크했는데 다음번엔 룰라의 '3!4!'도 리메이크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떠한 모습으로 나와도 관심 갖고 지켜봐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탈덕'하지 말고 끝까지 사랑해달라"며 웃었다.
한편 김소희는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 등 5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비아이(I.B.I)로, 신곡 '몰래몰래'를 발표했다.
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사진 제공=지오아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