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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 별세 향년 90…생존자 44명

입력 2016-02-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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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가 2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20일 낮 12시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김 할머니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메디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 할머니는 19세 때 일본 히로시마 위안소로 강제동원돼 고초를 겪었으며 1992년 정대협에 신고하고 활동해왔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4명으로 줄었다.

올해 들어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이달 15일 사망한 최모 할머니에 이어 김 할머니가 두 번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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