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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안부 장관, 옵티머스에 5억 투자…"손실 봤다"

입력 2020-10-16 07:57 수정 2020-10-16 09:55

민주당 기재위 소속 의원도 1억…"권유 받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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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재위 소속 의원도 1억…"권유 받고 투자"


[앵커]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이 정관계 로비의혹으로 계속해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옵티머스 자산 운용 펀드에 5억 원을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펀드투자자 명단 일부가 공개됐는데 진영 장관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기획 재정 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문건에는 '정부 여당 관계자들이 펀드수익자로 일부 참여 돼 있으며 권력형 비리로 호도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전다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정안전부는 진영 장관이 지난 2월에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인과 배우자, 아들 명의로 총 5억 원을 넣었습니다.

진 장관은 "예전부터 거래하던 NH투자증권 지점을 통해 '예금이자보다 좋다'는 권유를 받고 투자했는데 큰 손실을 봤다"고 해명했습니다.

실제로 옵티머스 펀드는 6월부터 환매 중단이 됐기 때문에 8월 만기 상품을 가입한 진 장관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A의원도 옵티머스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억 원을 투자했다가 환매해 투자금과 수익을 돌려받았습니다.

A의원은 "증권사에서 정기예금 금리보다 조건이 좋으니 투자하라는 권유를 받고 투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에서도 진 장관과 A의원은 단순 투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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