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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2차 북·미 정상회담"…해외 언론 잇단 보도

입력 2019-01-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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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2월에 베트남에서 2차 정상회담을 할 것을 미국 측이 북한에 제안했다는 보도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세부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줬습니다. 이에 따라 북·미고위급 회담도 이르면 이번 주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다음달 중순 베트남에서 열자고 제안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미·일 협의에 관여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인도네시아나 몽골도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검토되는 곳은 베트남이라고 했습니다.
 
CNN도 백악관 현장팀이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하와이를 답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 측이 이런 제안을 검토중이라고 했습니다.

이 신문이 베트남의 개최 후보 도시까지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하노이, 다낭을 후보지로 꼽습니다.

베트남에는 북한 대사관이 있고 관련 인프라도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베트남은 2017년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이펙 대회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타임스도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을 정상회담 개최지로 거론하며 베트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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