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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변호사, 방문 취소…겉모습은 차분한 삼성동

입력 2017-03-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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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 전 대통령측도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유영하 변호사의 방문은 취소가 됐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까지 자택을 방문한 변호인단은 없습니다.

오늘(19일) 오전 유영하 변호사가 자택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곳 청와대 경호실 관계자는 "오늘 오전 유 변호사의 방문은 취소됐다"며 "오후 일정은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이 밖에 오늘 오전 7시 30분쯤 박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담당하는 정송주, 정매주 자매가 6일째 자택을 방문했습니다.

[앵커]

네. 변호인단이 모처에서 회의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오늘 오후 늦게 방문할 수도 있으니까요. 좀 지켜보는걸로 하고요. 어제 방문자 중 눈에 띈 사람이 구순성 경호관이죠.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의 행적을 알고 있는 인물로 추정되기도 했는데 오늘 오전 자택을 나갔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 씨 자매가 도착하기 전, 오늘 오전 7시 10분쯤 경호관 4명이 자택 밖을 나섰는데요.

이 때 구순성 경호관도 자택을 나간겁니다.

양 손에는 가방을 든 상태였는데, 어제 자택을 찾은지 18시간 만입니다.

구 경호관은 현장 경호상태를 확인한 후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약 2시간 전쯤인 오전 11시 40분쯤엔 이영선 행정관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 없이 자택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앵커]

자택 앞 집회로 주민들과 작은 마찰도 있었는데, 오늘 집회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 이곳 자택 앞에는 20여 명이 모여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호나 함성을 외치지는 않아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경찰 측은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해 경력 170여 명을 배치해 주변 상황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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