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FA시장, 물 만난 대어들…불펜 투수 최고액 경신 여부 관심

입력 2015-11-30 09: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지난 토요일 프로야구 FA선수들과 원소속 구단의 협상이 마감됐는데요. 11명의 선수가 새로운 팀을 찾아 FA시장에 나왔습니다. 어제(29일) 첫 날부터 구단과 선수들이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최다안타의 유한준은 4년 총액 60억 원에 kt, 전천후 계투 윤길현은 4년 총액 38억 원에 롯데, 베테랑 포수 정상호는 4년 총액 32억 원으로 LG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제 남은 선수는 8명. 해외 진출을 노리는 김현수를 빼면 정우람과 박석민이 최대 관심사입니다.

셋업맨과 마무리가 모두 가능한 정우람은 통산 평균자책점 2.85, 128홀드, 62세이브를 기록 중입니다.

뒷문이 불안한 한화, KIA 등 많은 팀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 지난해 삼성 안지만의 불펜 투수 최고액 4년 65억 원 이상도 가능합니다.

박석민은 아예 역대 FA 최고액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통산 타율 0.297와 163홈런의 박석민은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등 꾸준함이 장점입니다.

지난해 SK 최정이 기록한 4년 86억 원의 야수 최고액은 물론, 투수 포함 최고액인 KIA 윤석민의 4년 90억 원 경신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해 FA 총액 630억 1000만 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프로야구. 올해 새로운 기록이 다시 쓰여질 전망입니다.

관련기사

FA 김태균 4년 84억-조인성 2년 10억 한화 잔류 FA 11명 시장 평가 받는다…원소속팀 협상 종료 84억, 한화에 남은 김태균 … 82억, SK 뿌리친 정우람 '반전 행보' LG, FA 계약+레전드 컴백 의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