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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코드3' 행세한 남성, 억대 사기 벌이다 덜미

입력 2015-06-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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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주 국내에서 눈에 띄는 뉴스들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 측근 행세를 하며 돈을 받아 챙긴 사람이 적발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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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준 것처럼 감사패까지 위조해 피해자들을 감쪽같이 속였습니다.

현직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이름이 새겨진 감사패와 기념품들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50대 이모 씨가 만든 가짜인데요.

골프장에서 물류업자 2명을 알게 된 이 씨! 자신은 청와대 '코드3'라 불리는 핵 전담 특별보좌관인데, 원전관련 사업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2억 100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이들을 속이기 위해 대통령과 통화하는 척 연기도 하고,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실장이 직접 문자를 보낸 것처럼 속이기도 했는데요.

이전에도 대통령 비서관을 사칭해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었던 이 씨. 이번엔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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