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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채시라, 아줌마 아닌 우아+도도한 차도녀 변신

입력 2015-03-04 16:48 수정 2015-03-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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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채시라, 아줌마 아닌 우아+도도한 차도녀 변신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차도녀'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채시라는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사고뭉치 2대 김현숙 역을 맡은 상태. 뽀글 파마머리부터 번진 화장,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기, 쓰레기 더미에 숨기, 아버지 산소 앞에서 울부짖다 실신하기 등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펼치고 있다.

채시라가 오는 5일 방송될 4회에서는 지금껏 선보였던 사고뭉치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자태를 담아낸다. 트레이드마크인 뽀글 머리를 푼 채 긴 웨이브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하는 것. 더욱이 세련된 풀 메이크업에 트렌치코트까지 장착, 우아하고 도도한 차도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채시라가 차도녀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달 27일 서울 잠수교에서 진행됐다. 스태프들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 채시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특히 영하의 날씨에 유독 더 추운 다리 위에서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채시라는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쳐 1시간 만에 장면을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채시라가 항상 파이팅 넘치게 촬영을 이어가면서, 보는 스태프들도 절로 힘을 나게 만들고 있다"며 "채시라의 팔색조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순옥(김혜자)과 장모란(장미희), 김현숙(채시라)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이어질 것이 예고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4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제공=IOK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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