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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특보단장 제의 없어…하는 일도 벅차"

입력 2015-01-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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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특보단장 제의 없어…하는 일도 벅차"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인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19일 청와대 특보단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 "그런 제의도 받지 않았고, 언론에서 자꾸만 이야기가 나오는데 괴롭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하고 있는 일도 벅차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일부 평론가들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하면서 저를 안주로 많이 삼던데 제가 한 번도 그런 의사를 표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청와대 문건유출 배후설 파문을 둘러싸고 벌어진 음종환 청와대 전 행정관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간 진실공방과 관련해선 "어린이 장난 같은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건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 그런 일이 벌어질 수도 없는 일"이라며 "사실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통령을 모시고 있는 청와대 행정관이 열심히 모시는 일을 해야지 정치에 관여하려고 하면 바람직하지 않고, 또 사실이 아닌 것을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하는 것이 어린아이들 같다"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4·29 재보궐 선거 거물급 인사 차출설과 관련해선 "이번 재보궐선거에 특별히 거물급들을 차출해서 큰 판을 벌여야 할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그동안 그 지역에서 고생하신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열심히 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면담과 관련해선 "아베가 '금년에는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고,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또 '과제가 많이 있지만, 그 과제를 금년에 대화로 풀어서 좋은 관계가 유지됐으면 좋겠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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