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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폼페이오 회동…"한미동맹 확인, 종전선언 이견 없다"

입력 2020-10-16 08:14 수정 2020-10-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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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인하고 한반도 정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선언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 간에 이견이 없고 비핵화 과정에서 따로 놀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11월 3일 대선이 2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오늘(16일) 같은 시각 미국 NBC와 ABC 방송 타운홀 행사에 따로따로 참석합니다. 워싱턴을 연결합니다.

임종주 특파원, 서훈 국가 안보실장이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난 뒤에 그 결과를 한국 특파원들에게 간단히 설명했다고요?

[기자]

서훈 실장은 하루 전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데 이어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서 실장은 잇단 회동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서훈/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한미동맹이 얼마나 깊이 있게 잘 관리되고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서로 공감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느냐 그런 부분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토론을 했고…]

[앵커]

종전 선언과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까요?

[기자]

서 실장은 종전 선언과 관련해선 특별히 깊이 있게 얘기하지 않았다면서도, 비핵화 과정에서 선후 관계나 결합 정도의 문제일 뿐 따로 놀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한미 간에도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위비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합리적으로 또 상호 수용가능한 선에서 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계속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2차 TV 토론이 예정됐던 날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무산됐는데, 2차 TV 토론 대신에 두 후보가 서로 다른 방송사에서 따로따로 정견을 발표하는 겁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NBC 방송 타운홀 행사에 참석합니다.

유권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같은 시각 바이든 후보는 ABC 방송의 타운홀 행사에 나섭니다.

바이든 후보가 나흘전 먼저 일정을 발표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시간대에 뒤늦게 맞불을 놓으면서 유권자들의 시청 선택권이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NBC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자, 그런데 이번에는 바이든 후보의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군요.

[기자]

바이든 후보 측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공보 참모와 캠프 관련 승무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부통령 후보의 유세가 18일까지 일시 중단됐습니다.

다만, 바이든-해리스 두 후보와의 밀접 접촉은 없었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또 최근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지만 밀접 접촉은 없었고, 검사도 음성을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감염 방지에 비상이 걸린 모습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때 백악관 경제 참모들은 소수의 기부자들에게 사전 경고를 보냈다는 폭로도 나왔는데 그건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뉴욕타임스는 지난 2월 하순부터 3월까지 이어진 미국 주식시장 폭락에 앞서 투매가 나타난 배경에 백악관의 사전 경고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 24일부터 사흘 동안 보수 성향의 후버 연구소 이사회가 진행됐는데 이 때 토마스 필립슨 트럼프 대통령 경제 고문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보좌관이 잇따라 "지금까지는 바이러스를 잘 막았는데 앞으로는 모르겠다"며 토로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공개적으로 경시하고 있었지만, 참모들은 부유한 기부자들에게 조기 경보를 보낸 것입니다.

이 정보가 금융계에 퍼지면서 투매가 일어났고, 2월 26일 오후에만 주가가 전주 최고치에서 300p 떨어졌습니다.

이어 3월초에는 주식 대폭락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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