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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치의 진화…모양은 시계처럼, 기능은 똑똑하게

입력 2015-09-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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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세대 정보기기로 각광받는 스마트워치 시장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기존 손목시계처럼 소비자에게 친숙한 원형 디자인의 스마트 워치가 크게 늘어나는 등, 급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이승녕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이 새로 공개한 스마트워치 기어S2입니다.

기존의 사각 디자인을 버리고 익숙한 손목시계 형태인 원형으로 바꿨습니다.

신제품 공개 무대도 곳곳을 동그라미로 꾸몄습니다.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국제가전박람회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업체가 원형 스마트워치를 선보였습니다.

중국 화웨이가 내놓은 이 제품은 겉모양뿐 아니라 시계 끈도 가죽 종류를 고를 수 있어, 언뜻 보면 스마트워치로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미 원형 스마트워치를 출시했던 LG는 악어 가죽끈과 금장을 입힌 고급 모델로 차별화했습니다.

그동안 회사마다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던 운영체제의 벽도 허물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삼성 기어S2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쓰는 다른 회사 스마트폰과도 쉽게 연결됩니다.

화웨이워치는 더 나아가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아이폰과도 연동 됩니다.

지난 4월 애플 워치의 등장과 함께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커지면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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