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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19 신규 발열자 1만명대 진입"...민심 달래기?

입력 2022-06-19 13:33 수정 2022-06-19 15:53

지난달 중순 '40만 명'에서 한 달 만에 1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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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40만 명'에서 한 달 만에 1만명대

북한이 코로나19 신규 발열자가 1만 명대로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9일)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가 1만 931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완쾌한 발열 환자는 2만1930여명이었습니다.

지난달 15일 기준 40만 명에 육박했던 일일 발생 신규 발열자가 지난 14일부터 나흘째 2만 명대를 유지하다, 처음으로 1만명대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신규 사망자 및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비상협의회를 연 뒤 평양 시내 약국들을 직접 시찰하는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비상협의회를 연 뒤 평양 시내 약국들을 직접 시찰하는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발열 환자 규모와 비교해 사망자가 너무 적고, 정보 당국도 북한의 발표가 민심을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판단 돼 북한 통계를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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