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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시간 넘게 음성통화 일부 '먹통'…늑장 공지 '분통'

입력 2018-04-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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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서 SK텔레콤의 음성 통화 기능에 장애가 생겼습니다. 두 시간 넘게 전화를 걸지도, 받지도 못했습니다. 통신사는 제때 안내하지 않았고, 이용자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3시 30분부터 SK텔레콤의 음성통화 기능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경기는 물론이고 부산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일부 이용자들의 전화 통화가 안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전화를 걸면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어렵다'는 등의 안내 음성만 반복됐습니다.

2시간이 지나도록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공지는 따로 없어서 불만은 더욱 고조됐습니다.

[SK텔레콤 이용자 : 화나죠. 제가 전화로 먹고 사는데요. 일은 해야 하는데 전화가 안 되고 있으니…단순하게라도 공지해줬으면 피해가 덜 발생했겠죠?]

SK텔레콤 측은 'LTE 음성망에 과부하가 걸려서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는 공지문을 뒤늦게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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