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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PD "김건모, 큐시트에 없는 즉석 공연 펼쳐"

입력 2016-11-18 13:58 수정 2016-11-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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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PD "김건모, 큐시트에 없는 즉석 공연 펼쳐"

가수 김건모가 뜨거운 주말 밤을 만들 예정이다.

18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연출한 박덕선PD는 “김건모가 4년 만에 방문해주셨기에 특별히 곡수도 늘리고 시간도 늘렸다. 40분가량 김건모의 무대가 펼쳐질 것 같다”며 김건모 히트곡 메들리를 기대케 했다.

녹화에서 김건모는 흥에 겨워 사전에 약속 되지 않은 노래도 불렀다. 박PD는 “제작진이 조금 당황했지만 관객들 호응도 좋고 굉장히 현장 분위기가 즐거웠다. 히트곡이 워낙 많으신 분이라 남녀노소가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건모를 비롯해 SG워너비와 박원도 등장한다. 세 가수 모두 이 자리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의도하고 신곡을 낸 가수들만 섭외한 것은 아니었지만 공교롭게 시기가 맞아 떨어졌다.

박PD는 “신곡 특집으로 꾸민 건 아니었다. 오랜만에 김건모가 방송에 나오니까 출연진 수를 줄이고 곡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 “김건모가 ‘뮤직뱅크’를 나가기엔 조금 부담스럽다고 했다. 후배들이 자꾸 인사를 하니까 미안한 마음에 화장실도 참았다더라”고 유쾌한 김건모의 입담을 귀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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