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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캐리녀' 최지우, 주진모 구하고 전혜빈과 진검승부 펼치나

입력 2016-11-02 06:51 수정 2016-11-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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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가 시험 공포증을 딛고 변호사의 꿈을 이룰까.

그간 변호사가 되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던 최지우가 변호사가 되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찾았다. 과연 그가 살인 누명을 쓴 주진모를 구하고 전혜빈과 변호사 대 변호사로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일 방송된 MBC 월화극 '캐리어를 끄는 여자' 11회에는 최지우(차금주)가 변호사 시험을 포기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진모(함복거)가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지명수배가 내려졌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 하지만 주진모는 그런 최지우를 향해 "변호사가 되어 날 구하라"고 설득했다.

최지우는 시험 시간에 늦어 시험을 보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경비와 씨름을 하고 있는 사이 시험 감독관으로 시험장에 온 전혜빈(박혜주)과 만났고 그의 도움으로 시험장에 무사히 들어갔다. 전혜빈은 변호사가 되어 제대로 한 번 붙어보자고 말했다.

시험 공포증으로 매번 사법고시에서 떨어졌던 최지우.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변호사가 되어야 하는 뚜렷한 목적의식이 생겼던 것. 위기에 처한 주진모를 구해야 하는 최지우는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훗날 변호사로서 법정에 선 자신을 떠올리며 시험을 마쳤다.

주진모의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한 최지우와 이준(마석우)의 노력이 펼쳐졌다. '갑 세력' 오성그룹 측은 힘으로 그들을 제압하며 위협했다. 이대로 물러설 순 없었다. 주진모를 지켜야 했고 골든트리도 지켜야 했기에 최지우는 더욱 강해졌다. 사법고시 발표날 최지우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오열했다.

그의 오열이 사법고시 합격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꿈을 향한 또 한 번의 좌절을 뜻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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