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남 한복판서 '흉기 난동'…결혼업체 주선 줄자 불만

입력 2017-06-26 21: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6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결혼정보업체에 불만을 가진 회원이 회사 대표를 찾아가 난동을 부린 겁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여성의 뒤를 따라 한 남성이 건물을 나섭니다.

문 밖에서 잠시 이야기를 하던 두 사람, 갑자기 몸 싸움을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달라붙어 이 남성을 제지하고, 놀란 여성이 급히 자리를 뜹니다.

[이모 씨/목격자 : 시민분들이 지나가시다가 남자 세 분이서 여기 나무에 제압하시고…(피의자가) 소리 지르면서 많이 흥분하셨던 것 같아요.]

남성은 실랑이하는 과정에서 흉기로 여성의 목과 가슴을 수 차례 찔렀습니다.

[송한천/목격자 :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보통 볼 수 없는 만큼 피가 상당히 많이 흘러서… ]

이 남성은 5년 전 여성이 운영하는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한 김모 씨로 이 업체 주선으로 몇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최근 주선 횟수가 줄어들고 업체와 전화도 잘 되지 않자, 오늘 오전 흉기를 가지고 사무실을 찾아 난동을 부렸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미수 혐의로 김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관련기사

"음주 운전자 차량은 도로 위 흉기"…차량 몰수 판결 [해외 이모저모] 인도네시아 동성애 남성 2명 '공개 태형'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전국 곳곳 추모행사 예고 대학 기숙사에 '괴한 침입'…자던 여학생 위협하다 도주 "모욕적인 말 들었다"…환청 듣고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촛불집회 갔어?" 50대 남성, 대낮에 버스서 흉기 난동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