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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부·전북 강한 장맛비…최대 150㎜ 쏟아질 듯

입력 2020-08-11 07:47 수정 2020-08-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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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5호 태풍 장미는 어제(10일) 소멸했지만 장마 전선이 다시 활성화 하면서 밤사이 전국 곳곳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특히 경기도 양주에는 하룻동안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영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8월 11일, 역대 가장 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는 장마입니다. 오늘 장맛비는 경기 남부, 충청, 전북 쪽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와 한반도의 고온 다습한 공기가 부딪히며 장마전선이 다시 강해졌습니다.

밤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시간당 20에서 3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0시부터 새벽 5시까지 경기도 포천에 80mm를 비롯해 강원도 철원 69mm, 서울 강서구 6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기도 양주는 어제 0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이어진 236mm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컸습니다.

경북 영천에서는 어제 저녁 폭우로 야산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국도 왕복 4차로 가운데 3개 차로가 통제된 상태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오늘 새벽 6시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늘까지 열하루 동안 사망자 31명, 실종자는 11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재민은 75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경지 피해 면적도 2만 7000여㏊에 이릅니다.

중부지방과 전북지역에는 오늘 하루 최대 15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전에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장맛비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서 내일 잠시 그쳤다가 모레부터 다시 시작돼 이번 주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한반도에서 태풍 '장미'가 소멸된 어제 오후 남중국해에서는 제6호 태풍 '메칼라'가 발생했습니다.

내일 오후,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한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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